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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꿈

[프레드릭] 넌 멋진 시인이야

by dalgrimm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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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레오 리오니
번역      최순희
출판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3.12.20



 

1. 작가 소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에 재능이 있었던 작가님은 암스테르담 박물관에 걸려 있는 그림들을 똑같이 그리면서 노는 것을 즐겨하셨습니다. 미국에서 광고 회사를 세우고, 상업 디자인 일을 하면서 화가, 조각가, 사진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아트 디렉터로 큰 성공을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프레드릭] 그림책은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습니다.

 

2. 표지이야기


우리의 주인공 프레드릭이 꽃 한 송이를 들고 바위에 서 있는 모습입니다. 눈빛과 표정이 아주 예사롭지 않습니다. 프레드릭은 누구보다다 자신을 가장 잘 아는 프레드릭인 것 같습니다.


3. 그림책의 키워드 3가지


자존감, 꿈, 기다림


4. 내용 소개


수다쟁이 들쥐 가족의 보금자리가 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자 들쥐들은 밤낮없이 열심히 일했습니다. 단 한 마리, 프레드릭만 빼고 말입니다. 다른 들쥐들이 열심히 식량을 모을 때 프레드릭은 색깔을 모으고, 햇빛을 모았습니다. 겨울이 되어 돌담틈새로 들어갔습니다. 모아논 곡식으로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곡식이 점점 떨어져 식량이 부족해졌습니다. 그때 다른 들쥐들은 프레드릭이 색깔을 모으고, 햇빛을 모았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프레드릭은 자신이 모아 온 햇빛과 색깔 그리고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다른 들쥐들이 말했습니다.
"프레드릭, 넌 시인이야!"

 

 

5. 인생렌즈


처음에 프레드릭이 너무 얄미웠습니다. 남들 다 열심히 일하는 데 혼자 여유롭게 색깔을 모으고, 햇빛을 모으고, 이야기를 모은다라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겨울이 되고 곡식이 점점 떨어지자 추위에 덜덜 떨고 있는 모습속에 프레드릭이 모아논 것을 나누어 주는 순간을 보면서 그 얄미움은 사라지고, 멋있었습니다. 남들과 다르게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기 위해 꿋꿋이 준비했다는 사실이 대단했습니다. 어릴 적 저는 남들과 다른 방향과 다른 속도로 나아가는 것에 대해서 큰 불안을 느꼈습니다. 과연 해낼 수 있을지,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이 쓰여서 제대로 살아가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프레드릭은 꿋꿋이 자신의 색깔을 가지고,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나중에 그 색깔에 빛날 때 "프레드릭, 넌 시인이야!" 하며 박수를 받으면 "나도 알아." 하면서 수줍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박수를 보냈습니다. 자신의 색깔을 찾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자신의 고유한 색깔을 유지한다는 것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색깔을 찾기 위해,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 색깔에 빛이 환하게 빛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빛이 안 나더라도 스스로 그 빛을 보며 살아간다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6. 나를 위한 한마디

너의 색깔을 잘 가지고 있었구나! 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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