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아버지 감사합니다.

 

 

 

 

 

 

 

글, 그림     노인경

출판          문학동네

출판일      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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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 소개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이탈리아로 건너가 순수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책청소부 소소>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2012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로 2013 브라티슬라바 국제원화전시회(BIB) 황금사과성을 수상했습니다. <고슴도치 엑스>로 2015 화이트 레이븐에, <숨>으로 2019 IBBY 사일런트북에 선정되었습니다. 

 

 

2. 표지이야기

코끼리아저씨가 양동이에 물방울을 담고 있습니다. 아마 아이들에게 이 물방울을 전해줄 걸 기대하는 마음이 담겨 있을 것 같다는 제 마음을 담아봅니다. 앞으로의 여정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이번에 새로 알게 된 픽셀아트 그림책입니다. 코끼리 아저씨와 아저씨가 타고 가는 자전거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물이 픽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점, 선, 네모, 표정 등등 다양하게 픽셀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회색과 검은색으로 표현된 픽셀에 파란 물방울과 함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3. 그림책의 키워드 3가지

아빠, 사랑, 극복

 

4. 내용 소개

코끼리 아저씨는 100개의 물방울을 담아 아이들을 향해 험난한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가는 길에 덜컹덜컹한 길이 있고, 물방울을 빼앗으려는 동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어떤 길이 펼쳐져도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끝까지 갑니다. 최악의 순간에 만나는 최고의 순간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이들에게 물방울을 전할 수 있는 행복의 모습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5. 인생렌즈

글밥은 적지만 그림을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숨은그림찾기 하듯이 찾아보게 되는 동물들, 무엇보다 코끼리 아저씨의 표정을 통해서 전해지는 아빠의 마음이 아주 따뜻합니다. 많이 어설프고 실수투성이 아빠이지만, 이들을 아빠라고 부르는 아이들이 있기에 코끼리 아저씨는 계속 달려 나갑니다.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서 서툴고 힘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모든 것이 다 이해되었습니다. 아빠라고 불리지 않는 곳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아빠들에게 저도 작가님과 마찬가지로 고개 숙여 무한 감사드립니다.

 

6. 나를 위한 한마디

너의 아빠가 있어 지금 너가 그렇게 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