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우는 동의] 싫다고 말하자!

 

 

글 제니 시몬스
그림 크리스틴 쏘라
출판 토토북
출판일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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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이 증후군은 심리학적 용어로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타인의 말에 무조건 순응하며 착한 아이 모습으로 보여지려는 모습을 말합니다.

착한 아이콤플렉스라고 도 합니다. 성인이 되고서는 거절을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기분이 나쁠까 봐 조심하며,

거절을 못하다 보면 결국은 그 감정이 쌓이고 쌓여서 다른 부정적인 정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싫다고 말하는 것은 나쁜 게 아닌데, 싫다고 말하는 것이 왜 그렇게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싫다고 말하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초능력을 발휘하는 것보다 더 대단한 일입니다.

싫다고 말하는 것은 거절이 아닌 자신의 의견을 알게 되고,

그것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안에 자신의 선택을 책임질 수 있게 되는 걸 배우게 됩니다.

싫다고 말하는 것을 배우며, 지혜롭게 말하는 생활을 배우게 됩니다.


그 아이가 바로 저입니다.
칭찬받고 싶어서 사랑받고 싶어서 제 감정을 숨기고,

특히나 거절을 못하며 살아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삶의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싫다’고 말하는 것을 배움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고,

자신의 삶에 대한 기준을 올바르게 세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싫다’라고 말하며
용기 있게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