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그린 이 안녕달
출판 창비
출판일 2015.07.27
1. 작가 소개
물 흐르고 경치 좋은 산속 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저 멀리 바닷가 마을 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셨다고 합니다. 안녕달 작가님의 책은 볼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우선 그림이 너무 친근하여 호감을 줍니다. 그림에서 나오는 표정과 감정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안녕달 작가님의 그림책이 좋습니다.
2. 표지이야기
수박 수영장에서 어른 한 분이 더위를 피하고 계셨습니다. 아주 흐뭇한 표정으로 앞을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수박 수영장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저희들의 마음을 아주 따뜻하게 해 주셨습니다.
3. 그림책의 키워드 3가지
여름, 수박, 추억
4. 내용 소개
어느 시골 마을 이야기입니다. 여기 사는 마을 주민들은 압니다. 한여름이 되면 이제 수박 수영장이 개장될 때가 왔다는 사실을 압니다. 곧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 들어가 놀 수 있는 수박 수영장이 개장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이곳에 모여서 더위를 식히며, 지는 해를 바라보며 내년 여름을 기대하며 수박 수영장은 문을 닫습니다.
5. 인생렌즈
'수박'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저희집 아이는 시골 벤치에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수박을 먹는 장면을 떠올렸습니다. 여름 하면 수박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희 집에도 여름에는 항상 수박이 있습니다. 그림책에서 보면 수박 수영장 개장이 한 창 중일 때 구름양산과 먹구름 샤워 부분에서 박수를 쳤습니다. 와 정말 구름양산과 먹구름 샤워가 있다면 매일매일 그곳에 갈 것 같습니다. 수박을 통해서 배우게 되는 한여름을 이기는 방법을 배웁니다. 우리 집 여름을 책임지며 시원하게 해 주는 수박이 주는 저마다의 여러 가지 인생스토리들을 떠올리게 해 줍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수박반통이 다 비워지고 그 주변에 놓인 숟가락이 주는 장면에 잠시 멈추게 됩니다. 이 그림책을 보며 아픔을 떠오르는 분도 있었습니다. 가족의 빈자리 때문에 수박 한 통이 너무 커서 부담스러웠다고 합니다. 가족의 행복을 떠오르기도 하고, 가슴 아픈 사연으로 마음을 토닥토닥해 주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6. 나를 위한 한마디
여름하며 뭐가 떠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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