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가별/안녕달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요

by dalgrimm 2024. 3. 14.
728x90
반응형

 

 

 

글 윤여림

그림 안녕달

출판 스콜라

출판일 2017.07.20

 

 


 

개인적으로 안녕달 작가님의 그림을 좋아합니다. 그림만 봤을 때 어딘가 익숙하다 싶었더니 안녕달 작가님의 그림이었습니다. 수체화 느낌의 잔잔한 색채가 주는 편안함 그 속에 마음이 담겨진 그림이 좋습니다. 편집자로 살아가시다가 그림책 세계에 빠져들어가게 되어 그림책 작가로 살아가시게 되셨다는  윤여림 작가님의 책입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작가님의 소개글에서 봅니다. 분리 불안은 아이뿐 아니라 엄마 아빠도 느끼는 감정입니다.

아이와 부모 모두 분리 불안을 건강하게 극복해서 당당하고 자유롭게 살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꼭 지닌 채 잊을 만하며 찾아오는 크고 작은 분리 불안을 아들딸과 함께 기꺼이 이겨내며 살아가며  글을 쓰고 계신다고 합니다.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응원하는 책입니다.

 

아이를 가진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처음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가 어떻게 될까봐 두려워하고,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까꿍놀이를 시작으로 아이의 눈앞에 보이지 않는 엄마에 대한 인식으로 눈앞에 보이지 않는 엄마의 부재에 불안해 하는 아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게 됨을 압니다.

 

아이가 성장하고 유치원 캠프에 떠났습니다. 아이가 없는 아이이 방에 홀로 앉아 아이가 없는 것에 대한 엄마의 마음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게 됨을 압니다. 엄마가 보이지 않아 불안해 하는 아이 이제 눈앞에 보이지 않는 아이로 인해 불안해 하는 엄마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게 됨을 압니다.

 

언젠가 아이가 커서 혼자 세상을 누비며 다닐 것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게 됨을 압니다. 아이가 그 사랑을 알아 더 넓은 세상을 자신감있게 알아가기를 응원합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응원하고 있는 엄마가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전하며 응원하는 엄마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는 엄마의 에세이 형식의 그림책입니다. 엄마로서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입니다. 엄마가 자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그 응원에 제가 응원받고, 그 응원에 아이가 응원받고, 그 응원으로 인해 세상 모든 부모님이 응원을 받습니다. 우리는 압니다.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는 것을 압니다. 그 사랑을 가슴 깊이 진한 감동으로  윤여림 작가님의 진솔한 이야기와 안녕달 작가님의 따뜻한 그림으로 전해지는아이와 부모의 성장을 응원하는 그림책입니다.

 

 

 

 

 

반응형